기장군, 치매안심센터 ‘청춘카페’ 및 ‘힐링하리 쉼터’ 오픈

2018-12-03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기장군보건소는 3일 정관보건지소에 있는 기장군치매안심센터 기능보강사업을 지난 6월부터 실시하여 청춘카페(1층), 힐링하리 쉼터(3층), 상담실(4층) 등을 새롭게 설치, 12월부터 기장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치매안심센터는 해운대백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예방 및 악화지연을 위하여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청춘카페와 힐링하리 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방문, 휴식을 취하며 치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관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치매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치매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올바른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4층에 설치한 상담실에서는 치매와 관련하여 개별적으로 심층상담을 실시하는 등 주민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힐링하리 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자조모임 등 정보 교류의 장이 되도록 마련하였고 청춘카페에는 지역어르신 및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각종 정보와 프로그램을 접하며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과 심리안정실을 마련하여 평안함과 정서적 안정을 줄 예정이다.   기장군치매안심센터는 12월 한달간 시범 운영을 하고 청춘카페에 최신의 컴퓨터 인지재활장비와 운동장비(재활승마장비)를 추가로 마련하여 내년 1월부터 정상운영 한다.기장군 관계자는 “어르신들 중에 자주 깜박하고 잘 기억이 나지 않아 걱정될 때 편안하게 기장군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받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