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연, 17일 ‘아트 컨버전스 콘서트’ 개최
성악·색소폰·판소리·합창 등 다채로운 음악 상연
2019-12-05 한종훈 기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이 동서양의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음악회를 선보인다.경문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송년음악회 ‘아트 컨버전스 콘서트(Art Convergence Concert)’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아트 컨버전스 콘서트는 동서양의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음악회로 성악·색소폰 연주·판소리·합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심소원(전 SBS 아나운서)·배소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오은경 세종대 교수가 △이수인의 ‘내맘의 강물’ △Eva Dell'Aqua의 ‘Villanelle(목가)’를 부르고, 색소포니스트 김정음이 △Brendan Graham의 ‘You Raise Me Up’ △아일랜드 민요 ‘Danny Boy’를 연주한다.또 명창 전인삼 전남대 교수가 명창 최영인·소인영·유순덕과 함께 △춘향가 중 ‘사랑가’와 남도민요를 열창한다. 창단 50년의 예멜합창단은 △사랑의 인사 △아베마리아 △은방울꽃의 노래 △고향의 노래 등을 화음으로 담아낸다.이어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의 솔로 ‘하바네라’와 출연진 모두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Jingle Bell Rock 외)가 피날레를 장식한다.한편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은 아트 컨버전스 콘서트에 앞서 우리나라의 경제·문화 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 리더를 선정해 공적을 기리는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