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촌마을 전진대회’ 개최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서 어촌발전 성과 및 정보 교류·시상식 등

2018-12-06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수산부는 6~7일까지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행사는 ‘어촌에서 혁신성장의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려 한 해 동안의 어촌정책 성과와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어촌마을 및 우수인력을 선정, 시상한다.먼저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특화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의 사업운영 성과 및 사례 발표에 이어 귀어·귀촌 정책 토의와 우수어항 관리청 모범사례 발표도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지자체 관계자, 어촌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린다.지난 11월 30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대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서를 수여하고,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어촌마을 및 관계자, 귀어귀촌인 등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국가어항 관리 우수지자체(7개소)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국가어항 정비예산 우선 배정 및 관리예산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김학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우리 어촌은 더 이상 낙후된 곳이 아닌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기회의 땅으로써 전국 각지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혁신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