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10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선정 및 포상
1천억대 유명커피업체 원산지단속 유공자 등
2012-11-01 김석 기자
[매일일보 = 김석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천홍욱)은 1일 김종철 관세행정관 등 4명을 2011년 10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김종철 관세행정관은 국내 유명커피업체 11개에 대한 1036억원대 원산지표시 위반 사건을 치밀한 정보수집․분석, 현장단속을 통해 적발한 공로로 심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심동현 행정관, 한순남 행정관, 정신수 행정관이 각각 일반행정분야, 통관분야, 조사감시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심 행정관은 페로망간 수출업체에 ‘환급특례법상 신용담보업체지정 안내’로 연 4억원의 운용자금 지원효과를 거둔 공로를, 한 행정관은 ‘유통이력 점검 및 방문설명회’로 유통이력제도를 정착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또한 정 행정관은 ‘해외 유명상표 가방의 위조상품을 국내에서 제조하여 밀수출한 543억원대 조직을 검거’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이 2008년 9월부터 올해 10월 38회에 이르기까지 매월 시행하고 있는 ‘으뜸이상’은 업무분야별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세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발굴․포상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으뜸이상’은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국장급 인사관리위원은 물론 6급이하 직급별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천홍욱 세관장은 “서울세관은 대한민국 수도세관으로서 공정한 국제무역질서 유지 및 세수확보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하며, 특히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본부세관 측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