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시특집] 동국대, 정시에서 850명 선발…올해부터 학생부 10% 반영

2019-12-11     복현명 기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 572명, 나군 278명 등 총 850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대비 5명이 늘어난 수치다.가, 나군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90%에 학생부 10%를 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연극학부(실기),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미래융합대학은 제외된다.먼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의 경우 △국어 35% △수학(가형 또는 나형) 25% △영어 20% △사탐 또는 과탐 20%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자연계열 역시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20%, 과탐 2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영어는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등급에 따른 동국대학교 기준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900점(실기전형은 400점) 만점에 1~3등급의 경우 6점, 4~9등급은 등급별로 1점씩 낮춰 가산점제도로 반영한다.모집단위별 특징을 보면 불교대학 불교사회복지학과는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로 소속대학·모집단위를 변경했다. 또 미래융합대학 치안과학융합학과는 융합보안학과로 모집단위를 변경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사범대학은 모든 모집단위를 가군에서만 모집하며 예술대학 미술학부는 모든 모집단위를 나군에서만 모집한다.각 모집군별 주요 모집단위로는 △가군에 경찰행정학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경영학과, 통계학과, 전자전기공학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등 △나군은 경제학과, 회계학과, 수학과,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등이 있다.한편 동국대의 지난해 정시 미등록충원 진행결과에 따르면 △가군 67.7% △나군 79.7%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가군은 514명 모집에 348명, 나군의 경우 349명 모집에 278명이 추가합격한 것을 의미한다.인문계열 최상위학과 중 하나인 경영은 29명 모집에 18명이 추가합격해 62.1%의 충원율을 기록했으며 특성화학과인 경찰행정의 경우 29명 모집에 예비 5번까지 추가 합격해 충원율 17.2%로 집계됐다. 최초합격자의 이탈이 없이 충원율 0%를 기록한 모집단위는 연극이었다.2019학년도 동국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