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 NH농협금융,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실시
2019-12-26 박수진 기자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금융권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금융 실천에 나섰다. 후원금·구세군 등을 통한 기금 전달은 물론, 쪽방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임직원이 직접 나선 연탄 배달 등 앞다퉈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가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지난 14일 동절기를 맞이해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해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연탄(1만1000장)은 서울지방보훈청 관할 보훈가족 42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된다.이 날 연탄 나눔 봉사에는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과 임직원봉사단, 서울지방보훈청 임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김ㅁ씨(64세)에게 연탄 500장과 방한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김광수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서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번 연탄 나눔 봉사를 계기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이 존경받고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금융의 주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7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역사회·공익 분야 656억원 △서민금융 분야 236억원 △학술·교육 분야 106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94억원 △환경 및 글로벌 분야 1억 원 등 지난해 1093억원의 사회공헌비를 지출했다. 농협금농업인, 서민, 중소기업 등 금융소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