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트렌디한 소비자와 교감은 ‘한 끗’ 차이

2019-12-19     박지희 코렐 브랜드 디자인팀 디자이너
[매일일보]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주방용품 시장 규모는 5조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외 브랜드가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치열한 한국 시장은 글로벌 테이블웨어 브랜드 코렐에게도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다.기본적으로 한국은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많은 양의 제품 정보를 빠르게 습득한다. 이러한 특성상 한국 소비자들은 그만큼 꼼꼼한 관찰력으로 소비를 결정한다. 때문에 글로벌 브랜드들은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트렌디한 브랜드 감성 유지를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일명 ‘어머님’ 분야이 리빙 업계는 주타겟이 ‘2030 세대’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젊은 1인 가구도 늘어나고,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 트렌드가 대표적이다. ‘삶의 질’을 높이고 싶어하는 욕구가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필요한 ‘리빙’ 분야로 돌려놓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코렐은 독보적인 세계 유일 3중 압축의 비트렐(Vitrelle™) 유리 재질로 탁월한 내구성과 가벼움을 자랑한다. 최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스누피, 무민과 같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담은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큰 인기를 누렸다.코렐의 제품력은 두터운 신뢰도와 호감을 가지고 있는 기존 주부를 비롯, 젊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브랜드 측면에는 젊은 타겟을 중심으로 ‘사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건강한 코렐’에서 ‘가지고 싶은, 소장하고 싶은, 탐나는 코렐’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최근에는 인기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에서 좀 더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유명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연계한 제품이 SNS로 연일 구매 문의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행복을 그리는 작가’로도 불리는 스페인 출신 화가 ‘에바 알머슨’이다. 코렐은 이 화가의 행복한 대표작 10점을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아트 에디션에 담아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코렐을 통해 우리집 식탁에서 매일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아트 에디션이라는 점이 트렌디한 소비자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트렌디한 소비자는 단순 ‘실용성’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녹아든 브랜드 ‘감성’까지 느낀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한 끗 차이’를 만들어내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