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 랑데부, 초콜릿과 달콤한 만남” 제5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 개최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누적 참관객 950만명의 지상 최대 초콜릿 축제

2019-12-2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엑스포럼이 세계적인 초콜릿 축제 ‘제5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를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1월 10일 부터 13일 까지 나흘간 개최한다.글로벌 누적 참관객 950만명을 기록한 살롱 뒤 쇼콜라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실비 두스(Sylvie Douce) 와 프랑수와 장떼(François Jeantet)에 의해 시작된 세계 최대의 초콜릿 전문 전시회로 4대륙에 걸쳐 매년 개최된다. 지금까지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브라질 등 16개국 32개 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울에서는 2013년에 첫 개최됐다.5회를 맞이하는 서울 살롱 뒤 쇼콜라는 ‘스윗 랑데부(SWEET RENDEZVOUS), 초콜릿과의 달콤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랑데부는 프랑스어로 만날 약속, 화합, 만나는 장소라는 뜻으로, ‘스윗 랑데부’는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달콤한 하루를 보낼 만남의 약속 장소가 되어 초콜릿과 디저트의 하모니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살롱 뒤 쇼콜라는 이러한 주제에 걸맞게 초콜릿 뿐만 아니라 디저트, 베이커리 및 젤라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독창적인 수제 초콜릿을 만드는 쇼콜라티에들의 공간인 ‘아뜰리에 빌리지(Atelier Village)’, 카카오빈이 초콜릿바가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빈투바 특별관(from Bean to Bar Village)’, 눈으로 즐기던 SNS의 유명 디저트들을 직접 맛 볼 수 있는 ‘디저트 샤르망(SNS 유명 디저트 특별관)’ 등의 특색 넘치는 특별관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달콤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셰프의 살롱(Chef’s Salon)’이라는 특별 공간을 통해 그 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해외 유명 명장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에는 2017 국제 초콜릿 어워드 수상자인 ‘아르노 라레(Arnaud Larher)’, 세계 3대 고급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인 프랑스의 미쉘 클뤼젤의 엠버서더인 ‘막심 마니에즈(Maxime Maniez)’가 초청되어 직접 만든 초콜릿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올해에는 특별히 '한국 바리스타 대표 선발전'과 '한국 브루어스컵 대표 선발전'이 전시장 내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 대표로 선발되게 되면 2019년 4월에 있을 미국 보스턴 SCA 엑스포에서 열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WBC)과 월드 브루어스컵 챔피언십 (WBrC)에 한국 국가 대표로 참여 하게 된다.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행복을 찾기 위한 소비 패턴을 보인다. 이러한 패턴 속에서 나의 만족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 심리인 ‘나심비’나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짧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패스트 힐링(Fast Healing)’이라는 키워드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제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만큼 고급 초콜릿·디저트 시장은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이며,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초콜릿·디저트 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 사이의 유대감 및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