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돼지해, 전국 일출 명소 호텔은?
2019-12-21 한종훈 기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새해 일출을 보러 가는 여행객들도 많다. 호텔 업계도 이에 맞춰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새해 일출을 더 뜻깊게 볼 수 있는 호텔들을 모아봤다.△ 도심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일출멀리 떠날 여유가 없다면 도심 호텔에서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호텔 카푸치노는 서울의 야경과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다. 17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핫이슈는 남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넓은 유리창을 갖춰 조식을 즐기며 남산타워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조식 뷔페는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초고층에서 일출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 76~101층에 위치한 시그니엘서울을 추천한다. 호텔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해돋이 특별 운영 이벤트를 이용해보자. 2019년 1월 1일 한정 새벽 6시30분부터 운영되며, 기념품과 떡국·과일 등 식음 서비스가 포함된 입장권을 온라인 사전 예매로 판매 중이다.△ 산에 올라 감상하는 동해 일출경북 경주시는 역사가 깃든 명산에서 탁 트인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석굴암과 불국사가 자리한 토함산에 위치한 코오롱호텔은 팔경 중 하나로 손꼽혀온 토함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비긴 2019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용객 대상으로 1월 1일 오전 6시 호텔에서 출발해 약 1시간 후 석굴암 입구에서 동해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산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해 객실과 로비에서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1월 1일에는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소망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내 대표 해돋이 명소 부산에서 만나는 일출부산은 매년 새해 일출을 보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해운대에서 일출을 맞이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갖췄다. 해맞이객을 위해 1월 1일부터 6일까지 조식 뷔페에 떡국을 추가로 선보인다.부산 기장의 아난티 코브는 1월 1일 온천욕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하고 떡국도 먹을 수 있는 새해 일출&떡국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천장 워터 하우스를 1월 1일 딱 하루 6시부터 10시까지 특별 운영하고, 해맞이 후 워터 하우스 내에 위치한 주전부리에서 떡국을 제공한다.△ 제주의 이색적인 풍경 위로 떠오르는 일출제주는 이색적인 자연 경관과 온난한 기후 조건을 갖춰 연말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 동남쪽 해안가에 위치해 객실 내에서 멀리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연말 여행객을 위해 1월 1일까지 아듀 2018 패키지를 선보인다.롯데호텔제주는 투숙객 전용 요트 위에서 프라이빗하게 새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선라이즈 요트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전예약은 필수다. 이와 함께 해돋이 이벤트 2019 해피 뉴이어를 1월 1일 풍차라운지 뒤편 바다 전망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