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학교폭력예방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다양한 의견 나눠'
청소년 우범지역 최소화와 영종국제도시내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추진예정
2019-12-24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0일 구청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로 올해에는 남부교육지원청, 중부경찰서,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 학교 및 학부모 등 청소년 유관기관의 전문가 15여명이 참석했다.각 유관기관 별로 기관에서 진행한 학교폭력예방사업 등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 ‘인천 중학생 추락사’ 등 실제사례를 들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과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구는 청소년 우범지역 최소화를 위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근 가로정비사업(LED조명설치) 뿐만 아니라 청소년학교력예방사업(또래상담사업 등),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청소년자살예방사업) 등 청소년관련 사업을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또한,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중구 청소년수련관의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약속하는 등 더욱 더 우리 청소년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힘쓸 것을 약속했다.한편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용원 중구 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실질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학교폭력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