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 인재를 위한 끊이지 않는 사랑의 손길

2019-12-26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최태석)는 26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재)당진장학회(이사장 김홍장)에 그동안 모은 수익금 806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당진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상록문화제 행사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706만 원과 최태석 회장의 개인 기탁금 100만 원으로 조성됐다.당진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최 회장은 “당진의 학생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홍장 이사장은 “1년 동안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애 써오신 학교운영위원협의회에서 마지막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진장학회에서도 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같은 날 농협은행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석우)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연말을 앞두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당진에서는 올해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올해만 6억7000여 만 원의 장학금이 적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