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해외주식 매매수수료 인하 및 최소투자한도 폐지

2012-11-14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14일부터 베트남, 영국, 프랑스, 독일 을 포함한 14개 국가 해외 주식매매수수료를 인하하고, 33개국의 해외주식 매매 최소투자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 매매수수료가 베트남 0.8%에서 0.7%로 0.1%p, 유럽 13개국은 0.7%에서 0.5%로 각각 0.2%p씩 인하되며, 최소 투자한도액인 500만원~1,000만원이 폐지됨으로써 고객은 투자금액 제한 없이 저비용으로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저평가된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는 고객의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나최소 투자한도와 매매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시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고객을 배려한 것이다.

김정훈 해외투자영업부 팀장은 “다양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 고객 분들께 이번 수수료 인하와 한도폐지 정책이 도움 되시길 바라며, 해외투자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33개 해외투자 국가별 대표 종목과 증권거래소의 기본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해외투자영업부(3276-53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