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여자축구 통한 ‘스포츠CSR’ 결실 맺어
3년 연속 중국 따핑중학교 찾아 유소녀 축구 저변 넓혀
中 따핑중, 현대제철 교류 이후 지역사회 관심·지원 늘어
2018-12-26 PR 기자
[매일일보 PR 기자]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가 중국 유소녀 축구선수들의 기술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3년간 펼친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현대제철은 최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충칭시소재 따핑중학교를 방문해 축구교실을 열어 유소녀 축구선수들의 기술지도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현대제철이 중국 유소녀 축구 발전을 위해 한·중교류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축구 교실의 일환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3년 동안 따핑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그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따핑중학교를 찾아 기술 지도를 위한 축구교실을 열고, 감독 특강, 한국 초청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는 게 알려진 후, 따핑중학교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따핑중학교 관계자는 “따핑중학교 코치 및 축구선수 2명은 이탈리아 유소녀 축구단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며 “축구단에 입단하기 위한 외국계 학생들의 입학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따핑중학교의 유소녀 축구단에 대한 충칭시 정부의 관심도 늘어 충칭시가 학교 체육관을 새로 짓고 학교 전체 시설환경 개선 지원을 약속했다.정용 따핑중학교 교장은 이에 대해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이 지도해준 덕분에 학교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이렇게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올해도 최인철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감독과 현 국가대표 8명을 포함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 등 20명은 따핑중학교를 찾아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및 공격수 등 포지션별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동절기 트레이닝복을 선물했다.최인철 감독은 “매년 기량이 향상되는 따핑중학교 선수들을 보니 보람있고 뿌듯하다”며 “학교가 많은 지원을 받게 되고 선수들이 좋은 팀으로 스카웃되는 등 좋은 일이 많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인철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사령탑을 맡았으며,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최초로 6년연속 ‘통합챔피언’을 달성했다.한편 이번 교류는 중국의 ‘축구굴기’ 정책에 발맞춰 중국내 유소녀 축구의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CSR의 일환으로 3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현대제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