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경제 다시 일어나길…기업 활기·일자리 증가 소망"
"새해엔 갈등과 대립, 혐오와 분노가 깨끗히 사라지길"
2019-12-31 박규리 기자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새해에는 기업과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넉넉하고 행복해지는, 창의와 열정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께서는어떤 소망을 가지고 계십니까? 저는 다른 무엇보다,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한 "새해에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갈등과 대립, 혐오와 분노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화합과 통합의 새해가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도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새해 한국당의 포부도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우리 안팎의 낡은 질서를 걷어내고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차게 뛸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지난 한해, 보내주셨던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한국당과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기해년 새해 우리 국민 모두 황금돼지의 좋은 기운 가득 누리시고 바라시는 일 모두 잘 이루시기를 마음을 다해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