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업체 시큐브, 코스닥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2012-11-1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박동준 기자] 정보보호 융합 토털 솔루션 기업인 시큐브가 1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시큐브는 국내 최초 독자적인 Secure OS 개발을 통해 서버보안 솔루션, 시큐브 토스(Secuve TOS)를 출시해 국내 서버보안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시큐브의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이는 지난 2009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30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으로 인한 보안시장의 성장에 따라 시큐브의 매출도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홍기융 대표는 "국내 서버보안 시장 점유율 1위에 이어 시큐브 토스(Secuve TOS)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보증을 강화해 갈 것이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더욱 내실과 공신력 있는 정보보호 융합 전문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시큐브의 총 공모주식수는 90만 9842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4200원~49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8.2~44.6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월 12~13일 청약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12월 21일로 대표주관사는 SK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