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용산기지 버스투어 신청하세요

2020-01-01     이동욱 기자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114년간 닫혀있던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올해도 계속된다.국토교통부는 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용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용산기지 버스투어의 첫 회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청자는  1월 17일부터 3월까지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지난해 투어는 총 6차례 진행됐다. 그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장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역사적‧문화적으로 의미가 컸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 투어 확대와 참가자 선정방법을 선착순에서 추첨으로 변경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4월 이후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용산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군·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