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지·정체 현상

2011-11-19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주말인 19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0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4만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부선 서울방향 판교나들목북측~달래네고개 5.6㎞ 구간, 달래네고개~양재나들목 3.46㎞ 구간, 부산방향 수원나들목~기흥휴게소 3.79㎞ 구간, 기흥휴게소~기흥나들목 0.83㎞ 구간, 동탄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 7.78㎞ 구간 등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 목포방향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 3.91㎞ 구간,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6.91㎞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 부곡나들목~북수원나들목 3.12㎞ 구간, 양지나들목~덕평나들목 7.41㎞ 구간,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86㎞ 구간, 경인선 서울방향 부천나들목~신월나들목 5.61㎞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41만여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