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0대女 손발 묶고 불 지른 방화범 추적
2012-11-19 최소연 기자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김모(50·여)씨의 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13분만에 꺼졌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방에 들어와 김씨의 손과 발을 묶은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로 집안 내부 10㎡와 냉장고, TV 등 집기류가 타 1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패해가 발생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금품을 노리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달아난 범인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