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무궁화호, '수유실' 운영해

2011-11-22     권희진 기자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열차를 이용하는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해 23일부터 모든 여객열차에서 수유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KTX 등 새로 제작되는 차량에는 수유실이 있지만 오래전에 제작된 새마을·무궁화호는 차량의 구조적인 어려움으로 수유실을 설치하지 못했다.

코레일은 엄마와 아기가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철도여행을 할 수 있도록 총 136량의 새마을·무궁화호 카페객차를 리모델링해 수유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열차 내 수유실 확대·운영을 계기로 더 쾌적한 철도여행이 되도록 앞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