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日 아이자와증권, 상호지분 매입
2011-11-2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박동준 기자]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과 일본 아이자와증권(대표이사 아이자와 모토야)는 협력관계의 실질적인 증진을 위해 상호 지분을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유창수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아이자와증권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상호지분 매입 약정 MOU를 체결하고 당일 아이자와 증권의 일부 지분을 매입(총 20만주, 약 5억 원)했으며, 아이자와증권 역시 22일까지 유진투자증권 지분을 장내매입(총 14만5천주, 약 5억 원) 완료했다.
상호지분 매입은 일본에서는 통상적인 것으로 상호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는 기업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표시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상호지분 매입 역시 적은 금액이지만 양사간 우호증진과 비즈니스 공동개발을 약속하는 상징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유진투자증권 유창수 대표이사는 “이번 상호지분 보유를 통해 양사가 신일본제철과 POSCO처럼 장기적인 상호협력관계를 지속하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아이자와증권을 통해 지난 10월 초 부터 ‘한∙중∙일 굿초이스펀드’를 판매 하고 있다. 이 상품은 운용개시 후 현재까지 24억엔(약 370억)을 설정하고 투자자들에게 단기간에 10% 를 배당하는 등 일본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