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산업용 하이드로겔 특허전용 계약

2012-11-24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박동준 기자] 제닉은 지난 11월 비산먼지 억제제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닉은 비산먼지 억제제를 특허존속기간 만료일인 2029년 2월까지 독점적으로 제조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비산먼지란 각종 건축, 토목 공사장, 광산, 석탄 등 원자재 야적장 뿐만 아니라, 운동장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로 대기오염은 물론, 호흡기를 통해 폐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인간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기본적으로 비산먼지는 물을뿌려서 잠시 억제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하이드로겔을 이용하면 먼지를 일정시간(또는 하루이상) 잡아두어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비산먼지와 관련된 시장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한편 제닉은 국내 마스크팩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일명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회사며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