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최루탄' 김선동 의원 “25일 이명박 대통령과 맞짱뜨겠다”
2011-11-25 매일일보TV
[매일일보TV=영상 강미화PD] 보수단체들이 2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표결처리 과정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김 의원은 24일 열린 한미FTA 강행처리 무효 촛불집회에 참석해 25일 청와대 앞에서 '비준 서명 포기 촉구' 1인 시위를 벌인다는 뜻을 표했다.
이날 김 의원은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터트린 것은 단순한 최루탄이 아니라 대한민국 서민의 민심이였다." 며 "오늘 촛불집회에 참석한 여러분과 함께하고 내일은 청와대로 가서 이명박과 맞짱뜨겠다. 말만 하지 않겠다. 실천하겠다.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촛불 집회에 참가자 4000여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2500여명)은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두꺼운 외투와 장갑으로 무장한 채 연 '한미FTA 비준안 강행'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