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초,중,고 내년부터 전면 주5일제 수업 시행
2012-11-25 권희진 기자
2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전체 초,중,고 289개교를 대상으로 전면 주5일제수업 관련 계획서를 받아본 결과 약 98%에 해당 283개교가 시행하겠다고 제출했다.
초등학교는 전체 141개교가 모두 전면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하겠다고 제출했고 중학 2개교, 고교 4개교 등 총 6개교만이 종전처럼 주 2회 5일제 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6개교는 모두 사립학교였다.
이에 따라 최종안은 아니지만 전교육청 관내 학교들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으로 내년부터 전면 주5일제 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학교들은 내달 중으로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고 예산편성, 교과과정 등 구체적인 전면 주5일제 수업 안을 확정해 내년부터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토요일날 개인사정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번 계획서에 학교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출하도록 하는 등 등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내달 중으로 일선학교의 전면 주5일제 수업 계획서를 받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