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 특허 취득

2012-11-2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김균섭)는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태양전지에서 단면에만 적용된 전극을 양면에 모두 적용해 후면 전계 영역에 빛이 들어가 후면에서도 고효율의 발전을 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주로 건물의 옥상, 고속도로 펜스, 스키장 안전 펜스, 해상 태양광 발전 등에 적용이 가능하고 모듈로 제작하면 수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눈, 비, 황사, 먼지 등으로 인한 효율 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좁은 공간의 적은 면적에도 설치 가능하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고효율 양면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당사만의 특화된 공정 기술"이라며 "공간 활용과 고효율 출력으로 높은 시장성이 예상되고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로 생산원가 절감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