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박람회 ‘비건페스타’…국내외 비건 제품 한자리에

25~27일 양재 aT센터…34개 비건 협단체 참여

2019-01-16     최은서 기자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채식박람회 ‘비건 페스타’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16일 ‘비건 페스타’를 주최하는 엑스컴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비건식품은 물론 패션&뷰티, 비누, 세라믹 등의 국내외 다양한 비건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와 한국초월명상원, 그린푸드 레메디연구소 등 건강, 환경, 동물권을 지향하는 유관단체도 참가한다.최근 공동체의 상생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로 ‘비건라이프’가 떠오르며 비건제품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박람회 참관객이 2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주최사무국 측은 예상하고 있다.‘비건 페스타’에선 채식애호가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개막일인 25일에는 채미효 펫대체영양관리사의 ‘반려동물을 위한 비건펫푸드’와 이도경 채식요리연구가의 ‘음식으로 나와 가족을 치유하는 원리’가 준비돼 있다. 황영희 한국비건인증원 대표의 ‘비건 인증 설명회’도 열린다.이튿날인 26일은 제이영 헬스케어의 타노(TANO) 이태리 셰프의 ‘투스카니 베지터블 레시피’와 임동규 농부의사의 ‘내 몸이 최고의 의사다’, 박솔지 비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화장품 동물실험과 동물성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27일에는 이숙연 삼육약학대 명예교수의 ‘식물성 식품의 영양약학적 유익성’과 채미효 국제로푸드 프로의 ‘마츠다 마미코 박사 식 여성질환을 위한 로푸드 시연’ 등의 클래스가 열린다. 26일과 27일은 오 타히티의 ‘타히티 민속 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이밖에도 하늘농산과 나베에스앤에프가 비건김치 담그기와 시식행사를 운영한다.한편 행사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자에게는 입장료를 20%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