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해양수산 분야 97개 사업 438억 원 투입
2020-01-17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보령시는 자원감소, 시장개방, 해양환경 변화 등 대내 ․ 외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 분야 97개 사업에 국비 146억 원 등 모두 438억 원을 투입한다.시는 올해 해양수산 사업이 수산의 미래 산업화 및 어촌 활력 도모, 수산 생태계 기반 확충, 연안지역 오염 예방, 어업생산 증대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부자 농어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선망, 자망, 복합 어업을 하는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감척신청을 받아 폐업 지원금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도모 및 어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6억1400만 원을 투입 9척의 어선 감척을 추진한다.또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 어민들을 위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시행하고, 천북면 장은항에 소규모항 보수보강 사업으로 10억 원, 대천항 수산물 위판장의 시설현대화에 33억 원, 종묘배양장 히트펌프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14억 원, 어촌뉴딜300(2개소, 40억 원)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아울러,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위해 유해생물인 쏙 구제사업 △연안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묘매입방류 △조업중 인양된 불가사리 수매 △가두리양식장 위생시설 및 약품 지원 △패류어장 자원조성 △해삼 서식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