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5일제에 따른 청소년 주말 특화프로그램 장려
2020-01-20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보령시는 2019년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을 운영할 기관·단체·개인을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주말행복배움터는 주5일 수업제도에 따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토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인성교육에도 초점을 둠으로써 건전한 아동·청소년 육성에 기여하는 발전적 교육사업 모델이다.특히, 학생 선호 및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 학생·가족대상 사회 참여형 프로그램 등 건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지난해에는 직접 만들어 보는(DIY) 생활목공, 초등학생 밴드 운영, 공예디자인 체험교육, 커피문화체험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올해 신청 자격은 사업운영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으로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개인은 해당 프로그램의 자격증 등 전문지식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운영자는 1개 프로그램,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시는 교육기부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연계 여부, 저소득, 다문화, 조손가정 등 교육소외 지역 및 계층 지원방법, 프로그램의 독창성 등을 검토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후 사업 대상자를 최종 결정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