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 ‘시민과의 소통’ 위한 각 동 연두방문 시작
이달 22일 범박동을 시작으로 36개동 연두방문
2020-01-23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이 1월 22일 범박동, 괴안동, 역곡3동을 시작으로 36개 동을 다니며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연두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장 시장은 시민들을 만나 광역동 추진과 지역별 기반시설 마련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한편 범박동 통장협의회장은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옥길동의 한 부지에 결식노인 무료급식시설을 설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옥길지역 입주자대표는 주민자치 공간 등 2만8천여 세대를 위한 기반시설 부족 해소와 향후 신세계 스타필드 개장에 따른 교통대책을 촉구하는 등 지역 불편사항을 이야기했다.이어 괴안동에서는 목일신 축제 행사지원비 증액과 목일신공원 출입 편의를 위한 정문 앞 사유지 매입 건의가 있었으며, 역곡3동에서는 청실 경로당 시설 보수와 역곡시장 주변 주차장 설치 등의 의견이 있었다.장덕천 시장은 각 시민의견에 대해 “좋은 제안에 감사드리며, 지역별 주민요구사항에 대해 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연두방문을 비롯해 4월 중 개최 예정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의견을 모아 새로운 부천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