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업무보고 방식도 혁신…구민과 소통‧협업 진행
민선7기 5대 구정목표 실현 위한 국별 핵심사업 공유, 토론식 진행
문제점 및 개선사항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전문가 참석
2019-01-2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8일부터 30일까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민과 소통․협치하는 ‘2019년도 업무보고회’를 열고 있다.기존의 업무보고회는 소관 국․과장들만 참석해 주요 사업을 보고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구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협업의 방식으로 진행된다.구민․전문가로 구성된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 위원들이 회차별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채현일 구청장 및 부구청장, 국․과장들과 함께 구정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제안과 자유로운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민선7기 5대 구정목표인 △꿈이 실현되는 교육 문화 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 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 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올해 국별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구민 숙원사업의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한다.올해 핵심 및 숙원 사업은 영등포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영등포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및 상징공간 조성, 학교주변 통학로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 공개공지 등 사유지 금연구역 확대운영, 공익제보 신고 처리센터 구축 및 감사인력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기반 사회적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이다.또한 조직개편에 따라 변동된 국․소별 전략목표와 핵심과제의 추진 상 문제점과 극복방안,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실행전략, 구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홍보 계획 등 주요사업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구는 민선7기 핵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보고회에서 나온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019년은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다.”며 “구민,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과 협치의 방식으로 로드맵을 마련하고 올 한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