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학교 출신 학생들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 21일 개업

2011-12-05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광주 인화학교 출신 학생들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재능을 기부한다.

5일 청각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그룹홀더에 따르면 광주 인화학교를 졸업한 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가 21일 광주도시철도공사 1층 로비에서 개업식을 갖는다.

커피전문점인 카페홀더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청각장애 학생들이 운영하며 수익금은 청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장애인 지원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룹홀더 관계자는 "인화학교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커피전문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또 다른 곳에 전파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광주시민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