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공단 14분 정전

2011-12-06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울산석유화학공단 및 용연공단에서 1시59분께부터 2시13분께까지 14분 동안 일시 정전사태가 발생, 입주 90여 개 기업체에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날 정전사고는 용연변전소 배전선로 이상으로 일어난 것으로 관계당국은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전이 되자 SK에너지, SK케미칼 등 기업체 곳곳에서 공장가동정지에 따른 불완전 연소 탓에 불꽃 및 연기가 피어 오르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기업체들은 재가동 때까지 피해규모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안정화작업(원료 연소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재가동 때 불완전 연소 등에 따른 2차 안전사고에 대비해 출동,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