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진료비 1억 횡령한 20대 경리 구속
2011-12-08 권희진 기자
최씨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치과에서 경리로 일하며 2009년 중순부터 올해 3월까지 수십차레례에 걸쳐 환자들이 낸 진료비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카드로 결제하려는 환자들에게 "현금으로 내면 깍아주겠다"며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이를 가로채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경찰에서 빚을 갚기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