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새내기 귀농·귀촌인을 위한 영농정착기술교육 펼쳐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교육
2019-02-12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19 귀농인 영농정착기술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영농정착기술과정은 초보 귀농인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기초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한다.교육생모집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교육은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군은 귀농·귀촌 성공전략 전문가와 재배기술 전문가를 초빙해 △귀농·귀촌 길잡이 △귀농과 창업설계 △귀농·귀촌 성공사례 △토양과 작물재배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총 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생에게는 정책자금 지원 대상자 선정 시 교육점수 가산과 관련사업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진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및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기술교육을 펼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술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귀농인과 선도농가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귀농인 농업·농촌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신규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