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보좌관 잘못 관리, 도의적 책임 느껴" 2011-12-0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 박모 씨가 SLS 구명로비의 대가로 7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9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보좌관을 잘못 관리한 도의적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보좌관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고민하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할 말을 잃었다"며 "정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달라"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