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11월 보금자리론 1조249억원 공급...9.9% 감소

2011-12-10     김민 기자
[매일일보]  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1월 공급실적이 1조249억원으로 전월(1조1372억원) 보다 9.9% 감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금리 유형별 공급 비중은 10년 이상 만기의 고정금리형이 62.5%로 가장 높았다.

대출신청 경로로는 인터넷과 우편, 전화를 통한 '유(u)-보금자리론'이 93.2%를 차지했다.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 금리를 깎아주는 '우대형'은 전년(143억원)에 비해 295% 증가한 565억원이 공급됐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은 10년 이상의 고정금리로 원리금을 갚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거나 집값이 떨어져도 안정적으로 가계를 꾸려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금자리론 공급을 통해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