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 운영' 실시

농업인 스스로 아이템 개발, 생산, 상품화까지 창업 전문 교육

2020-02-14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농식품 가공 전문인력 양성 및 농외소득 창출 기여를 위한 ‘2019년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 기초과정’교육생을 오는 2월 18일부터 2일8까지 11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와 관련, 기초과정 교육프로그램은 농식품 가공산업 시장의 전망을 알아보고 식품가공의 기본 및 유통·마케팅과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세무관리 전략으로 구성하여 교육생이 농식품 창업에 대한 기초 지식과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교육대상자는 강화·옹진군민은 제외한 인천관내에서 자가생산 농산물을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교육생 선발인원은 총 40명이며, 교육기간은 총 10회로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과정의 수료생들은 오는 8월부터 실시되는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심화과정은 '식품위생,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정기준(HACCP), 인증절차와 관련법규, 식품표시, 농식품 가공제조 실습, 포장설계 및 특허출원 전략' 등 가공 창업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과목으로 좀 더 심도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박준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농식품 가공 전문 농업인을 육성함으로써 관내의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육희망자는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배움터에서 교육생모집안내 게시판을 참고하시고 신청서를 작성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촌자원과 자원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