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9 통합방위회의 개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2020-02-1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통합방위협의회는 ‘2019 강원도 통합방위회의’를 오는 15일 오후 2시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협의회 의장인 최문순 도지사의 주재로, 평화분위기속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강원도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다지는 자리로서, 김원준 경찰청장, 윤병두 동해해경본부장, 김혁수 2군단장, 3군단·8군단, 해군 1함대, 공군 8·18전투비행단을 비롯한 육·해·공군 각급 군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시장·군수, 시군 경찰서장, 도·시군 재향군인회장, 예비군 지휘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회의진행은 먼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하여 노력한 개인 및 유관 기관에 대한 표창에 이어서, 2019 통합방위계획에 대한 각 기관별 보고(1부)와 토의(2부) 순으로 이루어진다.먼저 1부에서는 강원도의‘통합방위지원계획과 국가정보원 강원지부, 2군단, 강원지방경찰청 순으로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으며 2부에서는 사이버 공격 및 테러 등 재난‧재해 대응방안에 관련한 토의를 진행하면서 마무리 될 예정이다.이날 최문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평화는 굳건한 안보와 국민의 안전보장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 지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민·관·군·경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당부할 예정이다.통합방위회의는 1997년 제정된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있어서 국가총력전의 개념에 입각하여 전 방위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개최되는 지방회의로, 매년 초에 개최한다.한편, ‘제52차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지난 1월 2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