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상품] 변동성에도 안정적 수익 추구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공모주와 고배당 우량주에 일부 투자하는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펀드’를 추천했다.
17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펀드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시기에도 채권을 통한 이자수익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2019년은 많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주주행동주의가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그동안 주주친화정책에 비교적 소홀했던 기업의 경영정책 변화가 기대되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형)’는 공모주를 우선으로 투자하면서 고배당 우량주 등 국내 주식에 자산총액의 10% 이하를 투자하는 펀드다. 나머지 90% 이하는 국내 우량채권(국공채, 통화안정채권 등)을 담고 있다.
공모주는 리서치에 근거한 수요예측과 가격결정으로 개별 종목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접근한다. 그 외 주식은 일정수준 이상의 시가배당률을 보이면서 현재 저평가되어 있는 고배당 우량주식에 투자해 펀드 성과에 기여하도록 운용한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국공채, 통화안정채권 등 우량채권을 편입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저평가 채권 발굴 및 매수를 통해 채권 신용등급 상승 시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장기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지난 2014년 4월 설정 이후 최근 1년간 3.29%의 수익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수익률도 6.23%를 기록하는 등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펀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기업공개가 올해 약 9조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공모주 투자를 통한 수익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정책 변화가 예상되어 배당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예금금리+α’를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하이 공모주&배당주10 펀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