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18일 티켓 오픈

국립국악원 예악당 3월 22일 개막

2020-02-1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탄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오는 3월 22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막해 3일 간 공연된다.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2018년 초연된 작품으로 1만 6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며 호평을 얻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단체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떼꾼의 여정을 담는다. 떼꾼을 아버지로 둔 정선 산골의 가족 이야기를 소재로 전 연령층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고전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풀어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공연 속 전통 혼례, 나무 베기, 뗏목 여정, 부채춤, 농악 장면 등을 최신 무대 영상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 전통 문화와 멋을 시각화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음악 또한 전통적인 ‘아리랑’과 함께 새롭게 재창작한 ‘아리랑’으로 구성했다. 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2월 18일 오후 2시 인터파크로 전 회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오는  3월 22일 부터 24일 까지  3일간 총 4회차 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