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2-12-12 박동준 기자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정부에 가스연료로 가동되는 발전소에 대한 설계 및 조달, 시공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이라크 정부에 가스터빈 발전기 설비 추가 증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112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989년 설립 이래 22년간 흑자경영을 지속해 오고 있는 비츠로시스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중동지역에 요르단 지사와 미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비츠로시스 홍권표 대표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아프리카까지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국내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내년에는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