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14회 태안농업대학 교육생' 60명 모집
2019-02-19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 28일까지 농업인재육성을 위한 제14기 태안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과정은 ‘소득작물 과정’과 ‘발효식품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각 30명씩 총 60명이다.‘태안농업대학’은 농업 전문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재를 육성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제14기 태안농업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20회 내외로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이뤄지며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세부적으로 소득작물 과정에서는 △소득작물의 이해와 기초 △소득작물의 재배방법 △선진 농가 현장견학 등에 대한 교육이, 발효식품 과정에서는 △발효식품의 제조 이론 △발효식품의 제조 실습 △발효 선도농가 및 업체 현장 견학 등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응시자격은 태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농업관련 업무 종사자이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직접 방문해 입학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군은 출석률 70% 이상인 자에 대해 태안농업대학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자는 농촌지도 시범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전문인력을 육성해 미래농업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태안농업대학 교육생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