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2012-12-14     김석 기자
[매일일보 김석 기자]  KB투자증권이 KB금융지주를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KB투자증권은 14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013만7875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9864원이며,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량 KB금융지주로 배정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KB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4300억에서 5300억으로 늘어나게 된다.

KB투자증권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후순위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시장환경의 변화에 대응은 물론 영업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