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교직원 1억580만원 교비 횡령 구속

2011-12-15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상지대 교직원이 교비를 빼돌렸다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강원 원주지검 형사부는 지난 14일 거액의 상지학원 교비를 빼돌린 혐의(횡령)로 상지대 교직원 A(42)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05년부터 수년간 상지대 학생지원처에서 근무하면서 학생회비, 졸업준비금, 어학연수 지원 비용 등 총 1억580만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전국 66개 대학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감사원이 원주지청에 고소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