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병 뚜껑 모아 만든 ‘1억’ 기부 캠페인 진행
[매일일보 변주리 기자] 하이트진로가 병 뚜껑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금을 전달한다.
하이트진로(사장 이남수)는 내년 1월17일까지 연말 기부캠페인인 '하이트진로 러브캡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러브캡 프로젝트 캠페인은 소비자가 하이트진로 제품의 병뚜껑을 지정 업소에 비치된 모금함에 넣으면, 하이트진로에서 병뚜껑 한 개당 1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좋은 취지와 프로그램을 전해들은 서울 및 경기권 하이트진로 취급 1000여 업소가 자발적으로 동참의 뜻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들 동참 업소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호빵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이트진로는 '러브캡 프로젝트' 캠페인 참여율을 높이고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SNS 이벤트를 병행한다. 러브캡 프로젝트 캠페인을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알리고 공유할 때마다 100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적립된 금액을 최대 1억원까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전과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한부모가족을 위한 교육과 상담, 문화 프로그램,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이번 연말 모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이트진로 러브캡 프로젝트를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대 1억원을 목표로, 하이트진로 병뚜껑 한 개당 100원씩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