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추천상품] 미래에셋대우, 변동성 장세 ‘사모 재간접’ 제안

2020-02-26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우려 등으로 변동성 높은 시장환경이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사모투자공모재간접)’를 투자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해 5월 정부가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도입한 사모투자 공모재간접 펀드 제도 시행에 따라, 지난 9월 말 출시된 국내 1호 펀드이다. 사모투자공모재간접펀드 제도는, 기관투자자나 거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던 사모펀드(헤지펀드)에 소액(500만원 이상)으로 투자 가능하도록 허용한 제도이다.일반투자자도 손쉽게 국내외 우수한 헤지펀드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는 주로 한국형 헤지펀드에 80~90% 내외로 투자한다. 에쿼티 헤지나 이벤트 드리븐, 채권 아비트리지, 멀티 전략 등 다양한 국내 헤지펀드 전략 내에 우수펀드를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구 차원에서 필요시 해외 헤지펀드를 일부 편입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스마트Q아비트라지 △지브이에이Fortrss-A △NH앱솔루트리턴 △파인밸류IPO △교보악사매그넘 △머스트 △라임새턴 △미래에셋스마트Q멀티매니저 등이 편입됐다. 특히 시장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펀드는 연초 이후 지난 11일까지 KOSPI지수가 약 6.84% 상승하는 동안 +1.37% 상승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 상품 출시 이후 성과 및 설정액은 각각 +8.71%, 1,546억 원이다.미래에셋대우 이관순 상품솔루션팀 팀장은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헤지펀드 시장에서 좋은 펀드를 고르기 위해 수십 차례의 운용사 미팅과 방문 실사 과정을 거쳤다”며 “시장 부침에 무관하게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우수한 헤지펀드를 10개 내외로 집중 투자하되, 시장위험 관리를 위해 헤지펀드 전략별로 치우침 없이 고르게 분산 투자한 것이,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수익을 거두게 된 원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