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남영비비안의 대표 브랜드 비비안은 2019년 봄 신상품 ‘히든와이어(Hidden Wire)’ 브라를 26일 출시했다. 와이어를 패드 속으로 숨겨 핏을 잘 살려주면서도 와이어 때문에 불편했던 착용감을 개선했다.비비안 히든와이어 브라는 와이어가 패드 속에 삽입돼 있는 ‘히든와이어 패드’를 적용했다. 일반적인 와이어 브래지어는 와이어가 컵 아래 선을 따라 봉제돼 있다. 이는 가슴과 바로 닿는 부위로 장시간 착용 시 와이어로 인한 압박감과 불편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히든와이어 브라는 와이어가 패드 속에 숨겨져 있어 몸에 직접 닿지 않는다. 때문에 핏을 잡아주는 와이어 본래의 기능은 충실하면서도 와이어로 인한 불편함이 적다.히든와이어 패드 이외에도 착용감을 개선하기 위한 요소를 더했다. 앞 중심 원단을 두 겹으로 보강해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핏을 잡아준다. 또한 더워지는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하도록 브래지어 안감에 흡습속건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브라를 채우는 훅앤아이는 봉제 부분이 피부에 거슬리지 않도록 안쪽으로 숨겼다.옷차림이 얇아지는 봄에 맞게 디자인은 단순하게 구성했다. 매끈한 원단을 적용하고 컵 둘레의 봉제선을 숨겨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심플하다. 어깨끈 부분에 자수 장식을 더해 봄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색상은 블루, 핑크, 에이프리코트 3가지다. 세트 팬티로는 헴라인, 레이스라인 2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슬립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