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3차 의료급여 심의위원회 개최

심의위원 위촉 및 411건 안건 심의

2020-02-26     김원규 기자
[매일일보 김원규 기자] 충주시가 25일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으로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3회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시청 국원경회의실에서 개최했다.충주시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충주시장을 포함한 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이날 회의에서는 안건심의에 앞서 3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2018년 12차수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 394건 및 추가 선택병의원 신청 17건 등 총 411건에 대한 승인 결정을 내렸다.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연간 의료급여상한일수인 365일을 초과해 진료를 받고자 하는 경우, 개인별 질환특성과 의료 접근성 및 건강권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의료급여일수 연장 및 선택병의원 승인 여부 등을 심의한다.조길형 시장은 “건강이야말로 시민 행복의 지름길이다”라며,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과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용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충주시는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총 14회 개최해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부당이득금 결손처분 등 약 3160여건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