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부터 강추위 풀려

2012-12-1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휴일인 18일 한동안 이어졌던 강추위가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1.0~2.5m로 조금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에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지방에는 내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상에서 형성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청이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 한때 산발적으로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19일 계속해서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8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오후에 1.5~2.5m로 조금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