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2011년도 은퇴분야 10대 이슈 선정

2012-12-19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는 ‘은퇴와 연금’ 12월호를 통해 ‘2011년 은퇴분야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이슈는 △신(新) 기대수명 예측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통과 △공, 사연금 시장 성장 △생애설계 은퇴교육 확산 △일하는 고령자 증가 △고령화로 주택시장 변화 △은퇴관련 연구소 설립 △퇴직연금시장 과열경쟁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준비 △퇴직급여제도 단일화 논의 수면 위로 부상 등 총 10가지다.

이 중에서 ‘신기대수명 예측’은 기존 통계청 모델에 의학발달 속도를 더한 결과로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충분히 100세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일하는 고령자 증가’ 역시 100세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 고령자들은 영국 고령자 대비 7배, 미국 고령자 대비 2배 이상을 일하고 있으며 이는 노후준비에 대한 부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다.

또 다른 이슈로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통과’를 선정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될 개정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은 적립기준 강화, 근로자의 DB형 DC형 동시가입 허용, 모집인 제도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퇴직연금시장 확대와 개인 노후소득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동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실장은 “이번 10대 이슈 선정을 통해 올해를 돌아보면 은퇴분야에서 전년보다 희망적인 이슈가 풍성했다고 평가된다”며, “이처럼 은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식이 지속되고 노후준비도 제고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는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의 ‘은퇴와 연금’은 국내 유일의 연금, 은퇴 분야 전문지로서 국내외 주요 이슈와 연구정보를 담은 월간지다. 매월 15일 발행되며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의 온라인 뉴스레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