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58회 3·1민속문화제’ 성료
2019-03-03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제58회 3·1민속문화제’를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국내·외 관광객 4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가 1000여명이 참여하는 웅장함으로 펼쳐졌으며,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특히 골목 줄다리기, 작은쇠머리대기, 서낭대기, 진잡이 등 지역 특색이 담긴 창녕만의 민속문화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민속문화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명제를 증명하는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또 영남지역 최초 독립운동 발상지인 창녕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영산3·1독립운동 23인 결사대 위령제를 개최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3·1독립만세운동 연극 ‘그 날의 함성’과 태극기 퍼포먼스, 만세삼창 등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했다.한정우 창녕군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제58회 3·1민속문화제가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대한민국 대표 민속문화제로서의 위상을 보여 줬다”며 “모든 군민과 국민이 함께 화합하는 진정한 대동제가 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민속문화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